마가복음 3장 20-35절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 / 찬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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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본문 이전을 보면 예수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셨어요.
마른 사람을 고치시고 많은 무리를 치유하십니다. 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신 후 열두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셨습니다.
마가복음 3: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예수님과 제자들의 길에 동행하는 것이 본문의 상황입니다.
마가복음 3:20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식사할 겨를도 없이 많은 무리가 모입니다. 많은 무리가 긍정적 태도로 예수를 따릅니다.
이와 반대로 세 부류이 사람들이 연이어 등장합니다.
첫째는 오해하는 친족 21절
마가복음 3: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미쳤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오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영향이 미치게 하였던 사람들의 주장이 있었던 것이지요. 서기관(랍비)의 해석이었습니다.
두번째 무지한 서기관 22절
마가복음 3: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 냈다. 바알세불의 힘으로 치유한 것이다.
예수의 답은 ? 23절, 27절
비난에 맞서 예수님은 사탄의 세력을 멸하시려 오신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가르치십니다. 성령의 능력에 대하여 말하지만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으셨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힘, 성령님의 능력으로 귀신을 내쫓으셨어요.
예수님이 보이신 모든 놀라운 기적들은 성령의 역사로 일어난 거예요. 예수님을 향한 비난은 성령님을 모독하는 것이에요.
마가복음 3:28–2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병행본문,
마태복음 12:31–32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누가복음 12: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의 도래하심/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으나 알지 못하는 그들의 무지를 꾸짖고 계십니다.
세번째 가족 31절
마가복음 3:31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이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와 백성의 관계에 대하여 교훈하십니다.
마가복음 3: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보라! 여기 있는 당신들이 내 어머니요 내 동생들이다’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믿음을 가지고 예수에게 나와 그의 시선에 들어온 그들이 예수의 가족이라는 것이다. 예수는 이렇게 혈통을 넘어 하나님 나라 안에서 새롭게 가족 관계를 정의하신다 (요 19:26-27).
둘러앉은 자들(제자들 포함)과 그 밖에 있는 가족이 구별된다. 물론 단지 공간적 구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예수는 참 가족의 결정적 조 건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를 제시하신다. 예수는 이미 혈육의 관계를 떠나 하나님 나라의 가족을 위해 공생애 사역에 뛰어들었다. 제자들 역시 동일한 운명에 자신들을 묶었다.
친족들의 의도대로 정신 차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화목하고 평범하게 살자는 것은 사실상 신성모독이다. 비록 30년 동안 혈통의 가족 안에서 살아왔지만,이제 예수는 혈통의 가족보다 더 크고 위대한 하나님 나라 가족을 위해 존재하며 궁극적으로 그 일을 위해 오셨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예수의 운명이듯,그 운명의 궤적에 동참한 자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예수의 참 가족이다.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 누구든 동일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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